테마(주제)를 통한 심리학 ① 성격과 무의식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테마(주제)를 통한 심리학 ① 성격과 무의식

5가지 테마

심리학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며 각각 독립적으로 인격(성격).  무의식, 동기, 발달심리학, 유전자와 환경으로 구분된다.   성격심리학, 무의식심리학, 동기심리학, 발달심리학, 유전자와 환경과 같은 각 분야들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학문이다. 성격은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동기는 발달과장에서 형성되며 유전자와 환경을 성격과 동기 등에 영향을 미치는 등 복잡한 관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이 심리학의 주요 과제라 할 수 있다. 

인격(성격)

인격(성격)은 심리학의 주요 테마 중 하나이며 인격 심리학은 개인의 인격적인 특성과 그 발달에 대한 연구로  행동, 생각(사고) 또는 감정의 지속적인  패턴과 관련이 있다. 각 이론은 무의식의 역할이나 어린 시절 경험의 중요성 등의 특징에 대하여 다른 가정을 가지고 있으며 생물학적, 인지적, 학습적, 특성 기반뿐만 아니라 정신 역학적,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격심리학자로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 고든 올포트(Gordon Willard Allpot), 칼로저스(Carl Rogers), 한스 아이젠크(Hans Eysenck) 등이 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성격은 본능(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의 동적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다. 대조적인 형질 이론가들은 주요 형질 관점에서 인격을 기술할 때 인격 구조 분류체계를 개발해 왔으며, 특성 이론가들은 요인 분석과 같은 통계적 데이터 절감 방식을 종종 체택해 왔다. 제안된 형질의 수는 크게 다르지만, 한스 아이섹의 초기 생물학적 기초 모델은 인간의 성격을 기술하기 위해서 최소 세 가지 주요 형질 구조가 인간성 외향성-내향성, 정상성-정신병성, 안정성-신경증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레이먼트 캐텔은 경험적으로 16개의 성격 인자와 최대 8개의 넓은 2차 인자 이론을 만들어 냈다. 

1980년대 이후 빅5(경험에 대한 개방성, 외향성, 호감도, 양심성, 노이로제주의(신경증))의 성격의 중요한 특성이론으로 등장했다. 인격차원 모델은 더욱 지지를 받고 있고 차원평가 버전이 DSM-V에 포함되어 있지만 '빅 5'인격차원의 다양한 버전에 대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인격 구조의 정적인 개념화에서 보다 역동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인격(성격) 구조는 학습의 대상이며 평생에 걸쳐 변화하는 것을 인정한다. 

 

인격 평가의 초기 예로는 1차 세계대전 중 작성된 우드워스 개인 데이터 시트가 있다. 심리학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인기 있는 마이어스 브리그스형 지표는 칼 융의 성격 이론에 따라 개인의 성격 유형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미네소타 멀티패시스 인성 인벤토리(MMPI)는 그 이름에도 불구하고 인격 척도라기보다는 정신병리학의 차원 척도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심리학적 인벤토리에는 20개의 인격 척도(ex: 독립성, 관용성)가 포함되어 있다. 국제 인격 아이템 풀은 공적 영역에 있으며 인격을 이용할 수 있는 척도의 원천이 된다. 

이드(id), 에고(Ego),슈퍼에고(super-ego)

무의식(무의식적인 마음)

무의식의  정신에 대한 연구는 개인의 의식 밖에 있지만 의식적인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여겨지는 심리학적 특성이 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심리학 실험 중 하나인 C.S. 피어스(C.S. Peirce)와 조셉 저스트로우(Joseph Justrow)는 1884년에 연구 대상자가 두 가지 무게 중 가장 무거운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정신이라는 개념을 일반화하였는데, 특히 무의식의 사고가 언어에 침입하는 것(프로이트적 오류)이나 꿈을 해석하려는 노력을 언급하고 있을 때 더욱 그러하다. 1901년 저서 ' The Psychopathology of Everyday Life(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에는 프로이트가 무의식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하는 수백 가지 일상적인 사건들이 수록되어 있다. 피에르 자넷은 잠재의식의 개념을 밀고 나갔는데 잠재의식에는 피험자의 직접적인 정밀 조사에 이용할 수 없는 자율적인 정신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무의식의 과정이라는 개념은 심리학에서 중요성이 높다. 인지 심리학자들은 주목할 만한 '필터'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모델에 따르면 많은 정보처리가 의식의 문턱 이하에서 이뤄지고 그 성질과 수에 제한된 특정 자극만이 필터를 통과한다. 많은 연구는 특정 아이디어의 잠재의식적 프라이밍이 사고나 행동에 몰래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기 보고의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종류의 연구에서 주된 장애는 피험자의 의식적인 마음이 표적 자극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심리학자들은 암묵적 기억과 명시적 기억을 구별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접근법에서는 서브리미날 자극(subliminal stimulus)을 목적으로 달성했지만 주관적인 역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기술할 수도 있다.

※서브미날 자극이란?

인간이 쉽게 인지하기 어려운 무의식적인 자극으로 예를 들어 음향, 도형, 음악 등과 같이 의식적으로 알기 어려운 짧은 시간에 자극을 노출하여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존 버그(John Bargh) 등의 자동성 모델은 사회적 행동을 이해하는 데 자동성과 무의식의 처리라는 생각을 포함하고 있다. 몇 가지 실험 데이터는 뇌가 그것을 깨닫기 전에 행동을 취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무의식의 힘이 사람들의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자유의지라는 철학적 문제에 영향을 주며 존 버그(Jhon Bargh), 다니엘 웨그너(Daniel Wegner), 엘렌 랭거(Ellen Laner)는 자유의지를 환상이라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