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바네사 프레이저의 생애와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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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자 바네사 프레이저의 생애와 업적

바네사 프레이저(Burrhus Frederick Skinner)

행동주의의 선구자 바네사 프레이저(Burrhus Frederick Skinner)는 20세기 심리학자로서 행동주의(Behaviorism)의 주요 학자로 꼽힌다. 1904년 3월 20일,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난 그는 심리학 분야에서 혁신정인 학문과 실험을 통하여 인간 행동의 이해를 이끌어냈다.

바네사 프레이저 (출처:위키백과)

1. 철학적 기초와 교육

바네사 프레이저는 하버드 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인도네시아의 토마토 농장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심리학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이후 하버드 대학 대학원에서 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의 철학적 기초는 행동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며 이는 환경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조작적 조건반응(Operant Comditioning) 이론

바네사 프레이저는 행동주의의 핵심 이론 중 하나인 조건반응(Operant Conditionning)이론 제시하였다. 이 이론은 개인의 행동이 환경에서 받은 영향, 결과에 따라 어떻게 행동으로 형성되고 강화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조작적 조건반응은 행동과 그 결과 간의 연결을 강화하거나 약화시키는 과정을 강조하여 개인의 학습과 행동 변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실험과 응용 

1. 스키너 상자 (Skinner Box)와 행동강화법

실험 장치로 유명한  'Skinner Box'는 바네사 프레이저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박스는 동물이나 인간의 행동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기 위한 장치로,  동물들을 주로 이용하여 (특히 쥐나 새 등) 행동 강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 실험을 통하여 프레이저는 특정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면 해당 행동이 강화되어 반복되는 원리를 발견하였다. 

2. 교육과 치료에서 응용

바네사 프레이저는 그의 이론을 교육 및 치료 분야에 응용하였다. 특히, 행동 강화법을 통하여 원하는 행동을 강화하고 원하지 않는 행동을 약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교육 및 치료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이론과 방법은 교육학, 특수교육, 심리치료, 임상 심리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비판과 후속 연구

1. 자율성과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비판

바네사 프레이저의 행동주의는 자율성과 인간의 자유의식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그의 이론은 외부적인 강화나 처벌에만 의존하는 형태로 보이며 인간의 내적인 동기와 개인의 선택에 대한 부분은 무시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2. 확장된 행동주의와 인지행동주의의 등장

행동주의는 그 당시에 큰 영향을 주었으나 이후 이것을 확장하거나 발전 시킨 다양한 이론들이 등장했다. 특히 확장된 행동주의와 인지행동주의는 인간의 내적과정과 생각, 감정등에 주목하여 행동을 이해하고자 시도하였다. 확장된 행동주의의 개념은 행동주의의 개념을 수용하면서 개인의 내적인 과정과 생각에 더욱 집중하는 접근 방식을 보였다. 이를 통하여 행동이 외부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내적인 인지 과정과 감정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인지행동주의(Cognitive-Behavioral Approach)

인재행동주의는 행동주의와 인지심리학의 원리를 통합한 접근방식이다. 이는 개인의 사고, 인식, 기억 등의 인지적인 과정이 행동에 큰 영향을 준다고 주장한다. 행동이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적인 사고와 해석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 특징이며 인지행동치료(Cognitive-Behavioral Therapy, CBT)는 이러한 이론을 기초로 하여 각종 정서 및 행동 문제에 대한 교화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인정된다. 

 

바네사 프레이저는 그의 생애를 통한 행동주의를 통하여 현대 심리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실험과 이론은 행동주의 이외에도 다양한 심리학적 이론과 치료 방법의 기반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그의 연구는 인간행동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데 있어 외부적인 환경과 내적인 인지 과정이 상호작용하는 복잡한 관계를 탐구하며 현대의 행동주의적, 인지행동주의적 접근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시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