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생애와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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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생애와 업적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개인 심리학의 거장이자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19세기말부터 20세기 초에 활동한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이다. 

1870년, 오스트리아의 트렌토에서 태어나 메디슨 대학교에서 의학 공부를 하며 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쌓았는데 1902년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만나면서 심리학적 흥미와 연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프로이트와 다른 이론적 견해로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에서 독립적으로 발전하여 1910년에 자신의 학파를 이끄는 빈 정신 분석협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 '개인 심리학의 기본 개념'과 '사회적 이해의 현상학'을 출판하며 사회적 상호작용과 개인의 목표 중심 접근에 중점을 둔 심리학 이론을 정립하였다. 

알프레드 아들러

개인 심리학(목표 중심 이론과 안전감)

알프레드 아들러의 핵심 이론인 '목표 중심 접근'은 개인의 모든 행동과 의사 결정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의 결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목표는 안전감과 동일하며 아들러는 개인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망, 욕구를 강조하며 인간 행동의 근본적인 원동력으로 보았다.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행동과 의사 결정의 최종 목적은 안전감을 이루는 것이라고 보았다. 개인은 자신의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수용이 가능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찾으며 이를 통한 안전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주장하였다.  

 

소수 증후군

아들러의 '소수 증후군'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 이 개념은 개인이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하며, 자아를 과대평가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목하였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타인을 이용하거나 격렬하게 경쟁하는 성향이 있었다. 소수 증후군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타인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무리한 경쟁을 선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상상 소통

아들러는 '상상 소통'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개인이 어린 시절부터 상상 속에서 현실을 다양하게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음을 주장하였다. 상상 소통은 어린 시절의 경험과 상호작용이 개인의 행동과 성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데 이용된다. 이것은 아들러가 인간의 경험을 정신적인 발달과 성장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보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

아들러는 개인의 성격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사회적 상호작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환경과 타인과의 교류를 통하여 개인의 행동 및 성격이 영향을 받으며 이를 통한 목표 달성과 안전감을 찾아가는 과정이 만들어진다고 주장하였다. 

 

심리치료의 중요성

아들러는 소수 증후군 및 안전감 부족과 같은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심리치료를 통하여 개인은 목표를 이루고 안전감을 찾아가는 과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아들러의 심리학적 이론은 개인의 목표 중심 접근, 안전감의 중요성, 소수 증후군의 개념 등을 통하여 현대 심리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